위로가기 버튼

COFIX 1.84% 공시… 상승세 여전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05-18 20:02 게재일 2022-05-19 17면
스크랩버튼
지난달 보다 0.12%p 올라
COFIX가 지난 2월 신규취급액 기준 1.70%로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4월에도 1.84%로 공시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지난 16일 2022년 4월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기준으로는 1.84%, 잔액기준으로는 1.58%, 신 잔액기준으로는 1.22%다.


지난달과 비교해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0.12%p 상승, 잔액기준 COFIX는 0.08%p 상승, 신 잔액기준 COFIX는 0.05%p 상승했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COFIX가 1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은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14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으며, 이후 은행들은 일제히 기준금리 인상 폭 이상으로 수신금리를 올린 바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