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 회룡포 관광객 북적… 주말엔 7천명 찾아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2-05-18 20:22 게재일 2022-05-19 7면
스크랩버튼
유채꽃·안개초·팬지 등 만발<br/>식당·상가 경기 활성화 반겨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육지 안에 있는 아름다운 섬마을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기에 청신호가 켜졌다.

용궁면 회룡포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초 등이 만개하면서 지난 주말 관광객 7천여 명이 다녀갔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관광객은 “뿅뿅다리를 건너면서 맑은 물과 나무, 다양한 꽃을 보면서 그늘 아래 원두막에서 간식을 먹을 수 있어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라 주변에도 회룡포 방문을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2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된 만큼 많은 사람이 와서 힐링하고 추억을 만들고 있고 회룡포 꽃단지에 조성된 다양한 색깔의 꽃양귀비와 푸른 수레국화가 탐스럽게 피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또 추억의 꽃밭에는 팬지, 데이지, 금잔화 등 8종 봄꽃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회룡포에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면서 주말에만 7천여 명이 다녀가 지역 식당·상가 등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회룡포에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로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하고 관광객 발길을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