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1천700여명<br/>전체 9억8천만원 전해져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 생활 안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1984년 설립된 복지기관으로, 공무 중에 순직 혹은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자녀 및 거동이 불편한 자녀 등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올해로 소방공무원 자녀 1천700여명에게 장학금 9억8천만원 가량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7일 인천공장에서 동국제강은 ‘2022 대한소방공제회 장학사업 후원식’을 열고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
후원식은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허석곤 인천시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동해안 산불 등 크고 작은 화재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걱정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