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학생들<br/>금 4개·은 1개·동 2개 획득
장애학생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는 체육 부문과 E-스포츠 부문으로 나눠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영명학교 고등부에 재학 중인 인재영(고3), 정애영(고1) 선수가 전국에서 참석한 학생들을 대표해 선수 선서를 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대회에서는 중 2학년 윤부현(포환던지기 금, 원반던지기 금), 고 1학년 금제현(100m 금, 200m 은), 고 3학년 정광영(카트라이더 금), 초 6학년 김영광(Wii 테니스 동, 카트라이더 동) 학생이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습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수상 소식을 들은 이관희 교장은 “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훈련하고 연습한 학생들의 인내와 성실함이 어우러져 체육 부문과 E-스포츠 부문 모두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줘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