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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 7개 땄어요”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5-24 18:41 게재일 2022-05-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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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 학생들<br/>금 4개·은 1개·동 2개 획득
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이 ‘제16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무더기로 메달을 획득했다. /안동영명학교 제공
안동영명학교가 지난 20일 막을 내린 ‘제16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애학생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는 체육 부문과 E-스포츠 부문으로 나눠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영명학교 고등부에 재학 중인 인재영(고3), 정애영(고1) 선수가 전국에서 참석한 학생들을 대표해 선수 선서를 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대회에서는 중 2학년 윤부현(포환던지기 금, 원반던지기 금), 고 1학년 금제현(100m 금, 200m 은), 고 3학년 정광영(카트라이더 금), 초 6학년 김영광(Wii 테니스 동, 카트라이더 동) 학생이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습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수상 소식을 들은 이관희 교장은 “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훈련하고 연습한 학생들의 인내와 성실함이 어우러져 체육 부문과 E-스포츠 부문 모두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줘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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