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2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1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의 임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압 장비 7대와 인력 18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완진에 성공했다.
이 불로 인해 잡목 등 산림 495㎡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등산로 인근에서 화재가 시작돼 입산객 실화로 인한 불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