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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치매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05-25 20:10 게재일 2022-05-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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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경북도립 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이 지난 24일 지역사회 치매인프라 구축과 기관 간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삼성요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지역민의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예방을 비롯한 치매에 걸리더라도 안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민을 위한 치매인식개선사업 수행 △양 기관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협력사업 수행 △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맞춤형·연속적 사례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협조를 약속했다.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정다출 병원장은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치매와 관련된 국가적인 사업을 수행하기에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치매환자가 병원 내에서도 좋은 서비스를 받고 지역사회로 돌아갔을 때에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발돋움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성요양원 박미경 대표는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기능이 다르지만, 어르신의 인권과 존엄성을 중심으로 심신안정과 의료적인 케어를 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립 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국가보훈처를 통해 국가유공자 보훈위탁 지정병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1등급을 연속해 받은 바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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