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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안동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사업 선정

심상선·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5-31 20:00 게재일 2022-06-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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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10억원씩 지원 받아
계명대와 국립안동대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계명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올해로 10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올해 국고지원금 10억2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 3년 동안 지원하는 것으로 2년 동안 사업을 지원한 뒤 중간 평가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1년 더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선정 평가는 전년도 지원대학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 운영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2023∼2024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평가 지표에 ‘고교교육 연계성’ 영역을 새롭게 추가해 2025년 이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고교교육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을 반영했다.


국립안동대학교도 교육부 주관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31일 국립안동대에 따르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입학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학생의 입시 부담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립안동대는 지난 2014년 처음 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해까지 약 3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2년 동안(2022년~2023년) 약 10억 원(예정)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차후 중간 평가를 통해 추가 1년(2024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선정평가에서 국립안동대는 그동안 전형 운영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시모집에서 반영교과목을 크게 축소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등 수험생의 부담 경감을 위한 대입전형을 설계한 점과 소속 대학 교수를 활용해 고교 교육과정 및 교육과정의 심화활동을 지원하고 신설과목 교사연수를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상선·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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