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일부터 시청 본관 5곳(지하 1층∼4층)에 출입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한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청사 보안 및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스피드게이트 시스템은 최첨단 안면인식 시스템을 탑재해 방문증, 공무원증 및 등록된 지문 외에도 사전에 등록된 얼굴을 1초 이내에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다.
이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민원업무 등을 목적으로 시청사 5층 이상 사무실에 방문 시 2층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제시한 후 방문증을 수령하고 출입관리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통과해야 한다.
단, 시범운영 기간에는 신분증 미소지 시에도 출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4층 이하 제증명을 발급하는 민원실, 맑은물사업본부, 재정관리과, 복지국, 농협, 대구은행 등 상시 민원인 방문이 잦은 곳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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