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수성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사건은 50대 용의자가 민사소송을 담당했던 상대편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발생한 변호사 사무실은 용의자자 민사소송 재판 과정에서 발생한 상대측 변호사의 변론에 앙심을 품고 저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상대측 변호사는 마침 포항법원에서 재판을 변호하기 위해 출장을 가면서 이날 변을 피한 상태다.
이날 사고로 사무실 내에 있던 모 변호사 1명과 직원 및 용의자 등이 사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발표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