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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음식조리서 ‘수운잡방’ 사랑의 도시락으로 재탄생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6-09 20:02 게재일 2022-06-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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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문 음식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이 글로벌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의 손을 통해 사랑의 도시락으로 재탄생했다.

경북도는 9일 영주의 조리특성화학교인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전통 종가음식을 체험하고 그 제조법을 전수받아 마련한 도시락 220개를 경북소방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도시락에는 올 봄 울진, 영덕, 고령 등 잇따른 대형 산불 진화활동으로 고생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이 담겨졌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국제조리고 학생 대표와 김도은 수운잡방 종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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