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더위는 예전보다 빨리 찾아오고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물놀이 사고위험이 그 어느 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경북도는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과 휴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1개반 65명의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T/F팀을 구성하고, 국비 포함 예산 20억 원을 투입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에 안전관리요원 배치하고, 물놀이 안전장비를 보강·확충해 6월부터 8월까지 집중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각 시·군 물놀이담당자 및 시·군 교육지원청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실습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13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반(2반 7명)을 편성해 물놀이 명소 1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도 펼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