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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재 대응 군·관 협조 체계 굳건”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6-15 19:59 게재일 2022-06-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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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1전비, 대구·경북 소방서와 연계 ‘군·관 합동 소방훈련’ 실시
지난 14일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 실시한 소방훈련에서 유류 저장지역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공
공군 제11전투비행단(11전비)은 지난 14일 유류 저장지역 내 화재 발생시 대구·경북지역 소방서와 연계한 소방지원체계를 점검하고 화재진화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 소방훈련은 유류탱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진압부터 주변지역 확산에 따른 대구·경북 지역 소방인력 투입과 합동 화재진압 훈련까지 진행됐다.


11전비는 화재 신고 접수를 받자마자 즉시 출동한 공군 소방차 1대로 진화를 시작하다가 화재가 확산되자 소방차 2대를 추가 투입하는 동시에 지역 소방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도착한 대구동부소방서와 경산소방서 소방차 각 1대가 추가 투입돼 총 5대의 소방차가 합동으로 진화훈련을 진행했다. 투입된 소방차는 각각의 방수포를 사용해 발화지점에 포소화 약제를 방출하며 유류탱크 주변 대형화재 진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황재홍 11전비 소방구조중대장(준위)은 “대형화재 상황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압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이 중요하다”며 “소방구조중대는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에 대한 최상의 대비태세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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