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연구원 함께<br/>‘ESG 글로벌 서밋’ 국제컨퍼런스
이날 행사에는 공동 주관사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세계경제연구원 전광우 이사장을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기획재정부 방기선 차관, 블랙록(BlackRock) 헤니 센더(Henny Sender) 매니징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기업 핵심 전략으로서의 ESG 고도화 △글로벌 경제 지평과 국제질서의 재편 △새로운 국제통상 질서의 도래 △탄소중립 시대의 산업 성장 전략 등 총 4개 주제의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탄소중립 세션에는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인 포스코 김희 상무가 토론 패널로 참석해 글로벌 친환경 기술 동향,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개발 현황과 2050 탄소중립 실천 전략 등을 설명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탄소중립과 ESG는 인류 문명의 대전환과 맞닿아 있으며 이 전환의 시대에 있어서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으며 안철수 의원은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성장 전략이 잘 이행되도록 관련 정책과 대안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ESG경영,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대변되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포괄하는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을 계기로 기업시민 경영이념 바탕 하에 탄소중립 시대를 주도하는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