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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친환경 소재산업 활성화 ‘맞손’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6-19 20:24 게재일 2022-06-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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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硏·휴비스 협약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최근 (주)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와 ‘탄소중립 친환경 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협력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이 탄소중립 친환경·차별화 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해 중소 섬유업계에 공급하고, 이를 위해 기술 제휴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화학섬유 생산량 1위인 (주)휴비스는 안전(Safety), 건강(Health), 환경(Environment)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하는 S.H.E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PET(에코에버)’와 사용 후 매립 시 생분해되는 ‘생분해 PET(에코엔)’ 등 친환경 섬유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대구시와 함께 ‘PET병 재활용 그린섬유 플랫폼 조성’, ‘친환경 생분해 섬유소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등 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친환경 섬유산업 생태계 육성과 탄소중립 실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호요승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섬유업계도 한마음 한뜻으로 팔을 걷어붙였다”며 “원료가격 상승, 공급망 붕괴 등 업계가 처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그린 및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방향을 제시하고, 진지한 소통창구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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