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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에 동남참게·은어 등 방류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2-06-22 19:08 게재일 2022-06-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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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20일 형산강 유역에서 어린 동남참게와 은어 등 6만3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내수면 생태환경 개선과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서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 및 내수면어업 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동남참게는 가을철에 번식을 위해 바다로 이동해 하구 근처에서 교미 후 4~6월에 암컷이 알을 품고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올라가 성장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주로 찜, 탕, 게젓을 담는 데 이용되며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중요한 내수면 어족자원이다.


은어는 가을에 수정·부화해 바다로 내려가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4월쯤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하천의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으로, 고기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비린내가 나지 않고 특유의 수박향이 있어 횟감, 튀김용으로 많은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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