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 더위 누그러져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경산 하양 37.6℃를 비롯해 군위 37.3℃, 대구 37.1℃, 김천 36.9℃, 경주 36.2℃ 등으로 많은 지역에서 35℃를 웃도는 무더위를 보였다.
의성·안동·예천·경산·구미에 폭염경보가 내리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낮 기온이 오르자 도심 거리에는 행인들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웠고 시민이 즐겨 찾는 수성못 등 유원지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백화점, 카페, 영화관 등 냉방 시설이 잘 갖춰진 실내 공간은 더위를 피해 시간을 보내는 이들로 북적였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3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려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