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모동에 위치한 정양마을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전체 65가구 중 20가구가 귀농인들로 구성돼 있을 만큼 귀농이 활발한 마을로, 박종관(50세) 이장을 중심으로 지역 특산품인 포도(샤인머스캣) 재배로 높은 농가소득도 올리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아이들 울음소리,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정양마을을 와보니 사람 냄새가 나는 행복한 마을인 것 같다”며 “아이가 행복한 젊은 경북,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경북을 위해 귀농·귀촌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이철우 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국회의원에게 경북이 귀농·귀촌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