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2개·銀 2개·銅 1개 메달 획득<br/>유정미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염<br/>여자 400m계주선 대회신기록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강원도 정선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100m 경기에 출전한 유정미 선수가 11초73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해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멀리뛰기가 주종목이었던 유정미 선수는 지난 5월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에서 역대 한국 육상 여자선수 100m 종목 3위를 기록하면서 우승한 이후, 2개 대회에서 1위에 올라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해 여자 100m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유 선수는 뛰어난 기량으로 연내 한국 신기록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김다정·유정미·김나연·유지연 선수가 출전한 여자 일반부 400m계주는 그야말로 안동시청 선수단의 독무대였다. 안동시청 경기단은 이 종목에서 최근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45초52를 기록해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그야말로 무적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이 밖에도 여자 일반부 100mH에서 송유진 선수가 2위, 100m 경기에서 김다정 선수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동시 정진용 체육새마을과장은 “전국대회에서 연속으로 입상해 지역을 널리 알리고 있는 육상경기단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쾌적한 훈련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