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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2-06-29 20:11 게재일 2022-06-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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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34가구 52억 규모 <br/>경주페이 카드로 지급
[경주] 경주시가 30일부터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 겪는 저소득층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구 등으로 지난달 29일 기준 급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1만 834가구이며 지원규모는 52억원, 전액 국비로 편성됐다.


급여자격 및 가구원 수에 따라 1회 한시로 차등지급되며 신속한 지급과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시민들에게 익숙한 경주페이로 지급된다.


생계·의료급여수급자는 1인가구 40만원부터 7인이상 145만원까지 지급된다. 또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가구는 1인 30만원부터 7인이상 109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이번 지원금은 경주페이 가맹점으로 가입된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향락·사행·레저 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30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카드 수령 후 3일 이후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은 자동 소멸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급격한 물가 폭등으로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이 큰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신속하고 정확히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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