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전국 최대 규모단체인 대한산악연맹 소속 경상북도산악연맹(회장 김규영)회원들이 1박2일 일정으로 2일 울릉도를 방문했다.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등반 및 울릉독도사랑 실천, 독도탐방 캠페인을 위해 경상북도산악연맹 가맹 포항시 산악연맹, 울진군 산악연맹 등 시·군 연맹 산악회원 25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석호 경북산악연맹 명예회장, 김규영 회장 및 부회장단ㆍ상임이사 등 임원을 비롯해 경북 시·군 회장단, 전무이사들이 대거 참가 경북산악연맹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경북산악연맹 회원들 첫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울릉도관문 도동항을 출발 KBS 울릉중계소를 거처 성인봉을 등반하는 하면서 독도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울릉도 섬 일주 탐방 및 독도사랑 캠페인 팀은 도동항을 출발, 통구미 거북바위, 남양 국수산, 구암 곰 바위, 태하 성하신당, 현포 코끼리 바위, 송곳산, 나리분지를 탐방했다.
특히 성인봉 등반팀은 정상에서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섬 일주 팀은 주요 관광지에서 각각 특색 있는 독도사랑 문구를 넣은 현수막으로 캠페인을 펼치는 미션을 전개했다.
경북산악연맹 회원들은 3일 독도여객선 편으로 울릉독도를 방문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이날 오후 울릉도를 떠날 계획이다.
경북산악연맹은 매년 울릉독도를 방문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남한의 명산 울릉도 성인봉 등반하는 등 독도사랑과 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경북산악연맹은 구미시 산악연맹, 울릉군 산악연맹 등 경북도 내 시·군 산악연맹 회원 2만 명이 활동하는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대규모 산악 단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