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성인봉·독도 경북산악인의 함성…'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7-03 18:02 게재일 2022-07-03
스크랩버튼
경북산악인들이 독도에서 펼친 독도사랑 캠페인 행사
경북산악인들이 독도에서 펼친 독도사랑 캠페인 행사

경북산악인들이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과 독도 현지에서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경상북도산악연맹(회장 김규영)회원 250여 명은 3일 독도를 방문 초대형 태극기에 독도수호, 독도사랑 메시지를 담아 우렁찬 함성으로 ‘독도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입니다.’라고 외쳤다.

또한 2일에는 산악인들답게 성인봉 정상에서 같은 메시지 담은 현수막을 펼쳐들고 독도사랑, 독도수호를 실천했고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면서 독도사랑 표현의 다른 메시지를 담은 미션을 수행했다.

경북산악인들이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에서 펼친 독도사랑 캠페인
경북산악인들이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에서 펼친 독도사랑 캠페인

독도현지 독도사랑 캠페인에는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글과 독도 그림, 강석호 명예회장의 ‘독도는 한국 땅’  김규영 경북산악연맹회장의 ‘독도야 사랑해’ 글이 담긴 초대형 태극기가 동원됐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경북산악인 250여 명이 각자의 독도사랑 염원을 담을 글을 대형 태극기에 쓰는 등 경북산악인 2만 명의 독도수호 염원을 담아 독도 현지에서 초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독도사랑, 수호를 다짐했다.

태극기에 적힌 메시지에는 ‘독도는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영원한 대한민국 울릉 독도’ ‘울릉도 독도 동해를 품다.’‘독도를 사랑해요.’ ‘아름다운 우리 독도 영원히 지키자!’ 등 250여 산악인들이 나름대로 독도사랑 표현을 했다.

경북산악인들에 태극기에 염원을 담은 독도사랑 메시지
경북산악인들에 태극기에 염원을 담은 독도사랑 메시지

경북산악회원들은 이 같은 메시지를 담은 대형 태극기와 함께 ‘독도야 사랑해 경북산악연맹이 함께 할 거야.’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독도현지에서 펼쳐들고 독도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독도사랑 독도탐방 행사에 참가한 250여 명의 경북산악인들은 가슴에 태극기와 독도는 우리 땅이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손 태극기를 흔들면서 독도수호를 외쳤다.

이날 검은색을 띠는 독도에 흰색 티셔츠와 태극기가 조화를 이루며 독도가 온통 태극기 물결로 아름다운 독도를 연출했다.

독도사랑 캠페인에 참가한 경산시산악연맹회원들
독도사랑 캠페인에 참가한 경산시산악연맹회원들

경북산악연맹은 독도방문에 앞서 울릉도, 독도 방문 첫날 울릉도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독도사랑캠페인을 펼치고 유명관광지에서 독도사랑 미션을 전개하기도 했다.

김규영 회장은 “경북산악인들의 독도사랑이 하늘을 찌른다”며“성인봉과 울릉도, 독도에서 경북산악인들이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쳐 울릉도를 찾은 많은 국민들이 독도사랑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석호 명예회장은 "경북산악인들은 오래전 부터 독도를 사랑하고 울릉도 성인봉을 사랑해 매년 찾고 있다"며"경북산악인들이 앞장서 독도를 수호하고 성인봉 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