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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1월 17일 시행… 올해도 문·이과 통합체제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2-07-03 20:31 게재일 2022-07-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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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 ‘공통+선택과목’<br/>EBS 연계율은 50%로 유지<br/>마스크 착용 여부 추후 결정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17일 지난해와 같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일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공고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지는 이번 수능은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공통과목을 응시하고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EBS 연계율은 기존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로 유지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와 과학 구분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도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돼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2일간이며 성적 통지표는 12월 9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감염병으로부터 수험생과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험 관리기관, 방역 당국과 함께 방역 대책 마련도 추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역시 추후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해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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