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경본부 조사<br/>제조업 82%·비제조업 67.3% 로
4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한 ‘민선 8기 지방정부에 바라는 중소기업계 의견 조사’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73.2%가 새로 출범하는 지방정부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2.0%, 비제조업이 67.3%로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새로 출범하는 지방정부에 대해 중소기업의 68.2%가 지원정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가장 우선해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지원책으로는 10곳 중 6곳 이상이 ‘원활한 자금지원 확대(61.5%)’로 응답했다.
여기에 지역중소기업과 소통하는 방법으로는 ‘애로해소를 위한 지원기관과의 합동정책 간담회 확대(41.2%)’를 가장 선호했다.
김강석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 회장은 “계속되는 내수부진과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 불안 등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새로운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도움과 정책지원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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