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용역 보고회서 방향성 논의<br/>이경용 경북대 교수 책임자 선정
7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수밭골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열고 수밭골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수밭골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은 수밭골 주변의 상가와 주택, 다양한 경관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휴식처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분야별로 추진하던 각종 사업을 장소중심적인 통합 공공디자인 체계를 구축하고, 월광수변공원과 연계해 수발골천 주변 경관을 개발한다. 특히, 건축물의 입면, 녹지, 하천 등 기반시설에 특화된 디자인 적용과 수달, 반딧불, 보호수 등 생태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공공디자인을 할 계획이다.
사업 방향은 수밭골천 정비를 통한 생태체험 산책로 조성, 상가 및 주택 입면정비, 주제별 꽃밭 조성 등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지역의 다양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한 경북대 이경용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선정됨에 따라 전문성 확보와 수준 높은 공공 공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밭골천을 중심으로 한 상가활성화로 지역경제성장은 물론 수준높은 공공 공간 창출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