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북부소방서 안내문 발송
12일 포항남·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광주 북구의 공동주택 2곳에서 총 527개의 관창이 도난당했으며, 경찰 수사 중 231개의 관창이 고물상에서 발견됐다.
이러한 소화전 관창 분실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포항남·북부소방서는 지역내 옥내소화전이 설치된 공동주택 관계인에게 관창 분실 주의 및 도난 위험이 적은 알루미늄 합금 재질의 관창 사용 권고 등을 포함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내소화전은 공동주택 화재시 중요한 화재 초기소화시설이지만 관창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된다”며 “관리사무소 및 안전관리자는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공동주택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