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가구는 어르신의 저장 강박증으로 인해 불필요한 음식과 옷가지, 잡동사니가 오랜 기간 무더기로 방치돼 악취와 위생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날 대이동 지사협 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주택 내·외부 청소 및 도배·장판 교체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여름이불 세트와 옷을 정리할 수 있는 행거 및 냉장고를 구입해 지원했다.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모금사업인 대이동 지사협 ‘반짝반짝 희망 플러스’ 후원 모금액으로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대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사업 및 희망 플러스 행복 나눔 기부 릴레이 등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외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따뜻하고 촘촘한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