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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 이용객 숙소까지 짐 배송해 드려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2-07-19 20:13 게재일 2022-07-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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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안동시<br/>철도역 짐 배송서비스 시범운영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는 안동시와 협력해 하계휴가 기간 동안 철도역 짐 배송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철도역 짐 배송 서비스는 휴가철을 맞아 기차여행을 통해 안동시를 방문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안동역에서 예약한 숙소 등으로 짐을 배송해주는 유료 서비스다.


승객 짐 배송서비스는 이달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짐 배송서비스 희망자는 역 맞이방에 위치한 서비스센터에서 현장접수 가능하며, 요금은 짐 크기에 따라 3천원에서 6천원까지며 최대 70% 할인된 가격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배송결과는 택배서비스처럼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진으로 받을 수 있다.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달 운영자 공모를 통해 배송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인 배송업체를 지원하고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부스 설치 및 홍보 지원과 배송업체와 성과공유 협약을 체결해 서비스 운영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부여키로 했다.


대구경북본부는 서비스 시범운영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검토해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


짐 배송 업무를 맞은 현대퀵서비스 장성호 대표는 “철도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안전한 서비스 제공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두형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 철도역 짐 배송 서비스가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여름 휴가철 가볍고 편안한 기차여행을 선사하고,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성공적인 성과 공유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짐 배송 서비스가 시범 운영 되는 역은 전국의 4개소로 부산역, 여수엑스포역, 강릉역, 안동역이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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