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일자리대책 추진 높이 평가<br/>2년 연속 수상·인센티브까지 ‘기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2012년 이후 해마다 추진돼 올해 11회를 맞는 일자리 분야 중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다. 일자리 대상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 이 중 안동시가 수상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대책과 목표를 지역주민에게 공표하는 제도로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낸 58개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안동시가 지역 역점사업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인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가 지원하고 지역대학이 주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 기업에 연계함으로써 지역의 산업구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합심해 안동의 미래 성장동력을 꾸준히 모색하고 탄탄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