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하얀 거품 속 질주… 도청 신도시 ‘들썩’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2-08-01 20:07 게재일 2022-08-02 13면
스크랩버튼
‘2022 예천 버블런’ 성황리 마쳐
‘2022 예천 버블런’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호명면 도청 신도시 경북도서관 인근 및 송평천에서 1천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버블런은 거품들 사이로 달리는 단거리 마라톤 경기 방식으로 참가자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러닝 이벤트며, 하와이 등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규모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예천군 등이 공동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가 주관했으며 거품을 활용한 약 5㎞ 구간 이색 달리기와 게임 이벤트, 가수들의 전야제 무대 등으로 꾸며졌다.

경북도서관 앞 도로를 주 무대로 사전 공연 및 개회 행사가 진행됐으며 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송평천 산책로 약 4.7㎞ 구간을 코스로 활용했다.

메인 행사가 열렸던 31일은 오전 10시 30분 피버크루 팀이 줌바댄스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개회식에서는 개회 선언과 함께 (주)경한코리아와 NH농협 예천군지회 등이 협찬한 스타일러, 참기름 등 경품 추첨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신도시에서 한국 최초로 이런 이색 이벤트가 열려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아이와 부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밝고 건강한 신도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