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캐릭터 박제 전시…독서와 상상력 동시에 키운다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관장 김일영)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4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특별 전시회 ‘동화를 뚫고 나온 생물’을 연다.
이번 전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찾아가는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물은 ‘토끼와 거북이’, ‘개미와 베짱이’, ‘은혜 갚은 까치’ 등 한국인에게 익숙한 동화 속 장면을 실제 박제 모형과 함께 재현한 작품 4종으로 구성됐다.
실제 생물을 활용한 전시물은 어린이들이 책 속 장면을 더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여, 상상력과 지적 호기심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특별한 학습 경험이 될 전망이다.
또한,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그림책과 캠핑의자를 비치해,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전시와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일영 관장은 “이번 전시가 동화와 현실을 잇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울릉도서관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울릉도서관(054-791-2294)으로 하면 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