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과 최치원문학관이 공동 주최하고 고운사가 후원하는 2022 고운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가 지날달 30일 최치원문학관 문화공원과 고운사 천년숲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행사의 시작은 최치원문학관 정문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천년숲길을 따라 맨발로 걷는 ‘가족과 함께 맨발로 걸어요’로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됐다. 도착지에서 열린 세족식에는 부부, 남매, 모녀, 직장동료 등 총 11개 팀이 참가해 서로의 발을 씻어주며 화합과 소통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운사 천년숲길이 더욱더 알려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성군은 힐링·치유 관광프로그램 운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