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청년조직인 영유니온 연방이사회 대표단(이하 대표단)이 25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해 대구시의 청년 정책, 첨단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관련 현안을 듣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번 대표단 대구 방문은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한국사무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만 35세 이하의 청년 정치인들로 구성된 독일의 영유니온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청년조직으로 기민당의 주요 의결에 참여하기도 하고, 영유니온에서 결정한 사항을 기민당 최고지도부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정치 활동을 하는 조직이다.
이번 방한 기간 중 먼저 국회를 방문하고 한독경제대표들과 만나며,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방문한 후 대구에 내려올 예정이다.
대구시장 예방에 앞서 올해 초 개소한 스마트시티센터 데이터허브를 방문해 교통, 안전, 시설물 관리 등 대구시의 스마트시티 융복합 서비스 현황과 데이터 허브센터 운영 현황을 견학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