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소방서는 6일 경북 경주 진형동의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이 흙더미에 매몰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담장과 건물 사이 샌드위치 패널로 만든 벽과 창문이 토압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토사가 집안으로 밀려들어 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경주에는 244.7㎜의 비가 내렸다.
/황성호기자
황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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