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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고통 소상공인 돕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10-20 18:25 게재일 2022-10-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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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보-구미시-대구은행<br/>새희망 특례보증 업무협약<br/>3% 대출금리 2년간 시 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이 구미시, DGB 대구은행과 손을 맞잡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최근 경기 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구미시, DGB 대구은행과 ‘2022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그동안 구미시가 일정액을 출연해 시행해 왔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미시와 DGB 대구은행이 각 5억원, 총 10억원을 출연해 시행한다. 시중은행과의 협약으로 시·군 특례보증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은 총 100억 원의 규모로, 구미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 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청년창업자의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출 금리의 3%를 구미시로부터 2년간 지원받아 저금리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특례보증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상담 예약 후 경북신보 구미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 예약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가능하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구미시 특례보증을 기점으로 도내 시·군은 물론 시중은행까지 동참하는 지자체 특례보증 상품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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