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10일 청와대에 포스아트(PosART) 안내판을 설치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이 제작, 보급하고 있는 포스아트 문화재안내판 사업은 선명한 해상도와 적층인쇄를 통한 질감 구현 등 고유의 장점을 가진 포스아트 기술을 활용해 국내 유명 문화재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방문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활동이다.
포스아트 안내판은 기존 알루미늄 기반의 안내판 제작 대비 탄소발생량이 86% 적은 철강재를 사용하고, 교체 시 프레임 위에 덧붙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폐기물 발생도 현저히 줄어들어 친환경적인 것이 장점이다.
적층인쇄를 통한 촉지도나 점자를 구현해 시각장애인들도 편하게 문화재 안내판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인 경복궁에 이어 이번에는 청와대에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청와대 안내판 제작에 포스코스틸리온과 문화재청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예지 국회의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자문으로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포스아트 문화재 안내판은 지난 9월 열린 ‘2022 국제 문화재 산업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