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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 초교에 K-콘텐츠 전파

등록일 2022-11-14 19:31 게재일 2022-11-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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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학습기기 등 지원<br/>교사 40명 교육연수 진행
말레이시아 플라우인다 초등학생들과 포스코건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 주요 인사들이 크리에이티브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K-콘텐츠를 전파했다.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지난 7일부터 5일간 말레이시아 플라우인다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와 크리에이티브룸을 지원해주고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연수도 진행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이번에 기증받은 태블릿 기기 70대와 AI기반의 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진도를 설정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90㎡ 면적의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크리에이티브룸은 PC, 빔프로젝터, 스피커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설치해 다양한 창의학습이 가능토록 했다.


포스코건설과 진흥원의 지원으로 5C 문화교류 프로그램 교육연수를 받은 40명의 교사들은 양국의 전통놀이에 스포츠, K-POP 등을 접목한 문화·체육 교육의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5C는 문화(Culture), 자기주도(Control), 창의(Creativity), 인성(Character), 협동(Cooperation)을 말한다.


포스코건설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약 60km 떨어진 플라우인다 섬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진흥원과 함께 현장 인근에 위치한 플라우인다 지역 아동들의 인성과 지식 함양을 위해 지원했다.


플라우인다 초등학교 하지 빈 카딜 교장은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습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리모델링 된 크리에이티브룸에서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학교에 큰 선물을 안겨준 포스코건설과 진흥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의 플라우인다 복합화력발전소현장 구영환 소장은 “플라우인다 현장 인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문화·체육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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