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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테크 김천산단서 車 튜닝용 부품 생산 시작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2-11-16 19:41 게재일 2022-11-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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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모터페스티벌 개최<br/>슈퍼카 등 62대 튜닝차량 전시<br/>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등 제조<br/>전국 튜닝샵·정비소 통해 판매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자동차 튜닝용 부품 제조전문 기업인 (주)네오테크의 준공식 및 모터페스티벌에서 참석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네오테크 제공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튜닝산업 관련 1호기업인 (주)네오테크(대표 이준명)는 최근 준공식 겸 모터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 겸 모터페스티벌에는 3천여 명의 전국 자동차 튜닝산업 관계자, 호주·홍콩에서 네오테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현지 기업 대표, 일반 관람객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이준명 네오테크 대표는 화환 대신 받은 축하금을 김천시의 복지 발전을 위해 김천시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기부 협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시도 자동차 튜닝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내다보고, 자동차 튜닝기업에 특화된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를 추진하고 있고, 튜닝카 성능, 안전 시험센터와 주행시험장 등이 건립되면 검사부터 인증, 생산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튜닝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김천시의 튜닝산업에 관한 의지를 밝혔다.


네오테크는 자동차의 승차감과 코너링을 결정하는 서스펜션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제조해 전국의 튜닝샵, 정비소를 통해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네오테크는 현재 김천일반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1만7천537㎡(5천300평)의 부지에 제조공장(4천230㎡), 사무, 연구 시설 및 고객 라운지(1천406㎡), 자체 주행시험이 가능한 범용 시험로(4천900㎡)를 보유하고 있다.


네오테크는 이날 자사의 제품으로 튜닝된 차량들로 짐카나, 드리프트 행사를 진행했으며 튜닝산업의 기술력을 적용해 2023년부터 양산할 고성능 퍼스널모빌리티도 함께 선보였다. 자체 부지 내에서 슈퍼카, 레이스카를 비롯한 62대의 튜닝차량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준명 (주)네오테크 대표는 “네오테크의 시작인 모터스포츠인들과 레이스카, 현재의 모습인 튜너들과 튜닝카, 미래의 위한 모빌리티를 함께 준비했다”며 “튜닝이 더이상 마니아층만 즐기는 마이너의 영역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메이저 영역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이를 위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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