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 지역본부는 22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대구·경북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기업승계 세제개편안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지역위원장인 김강석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 회장을 비롯한 협동조합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등 지역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 10곳이 참여했다.
김강석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 회장은 “30년 이상 된 기업일수록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으로, 더 지체하면 기업들의 도산과 폐업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는 기업승계 세제개편안 조속한 국회통과와 함께 △증여세 과세특례의 한도를 가업상속공제보다 확대 △사후관리 요건 유연화 △업종 유지요건 폐지 등을 요구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