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스코, 벤처 육성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2-11-22 18:27 게재일 2022-11-23 6면
스크랩버튼
총 8개 기업 투자설명회 등 진행<br/>최소 1억·최대 5억원 맞춤 지원

포스코가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24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했다.

IMP는 포스코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성장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롭게 선발된 니어브레인, 쇼퍼하우스, 온코인, 1인치 등 바이오·IT 분야 4개 벤처기업과 프로그램 전 과정을 마치고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4개사 등 총 8개의 벤처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포스코는 선발된 벤처기업에 최소 1억원에서 최대 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서울창업진흥원에서도 사업화 자금 1천만원을 지원한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우수 벤처기업 420개를 선발, 총 142개 기업에 234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61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과 연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했다.


지난 8월에는 IMP를 통해 발굴한 에이아이포펫, 페이히어 등 2개 기업이 포브스아시아 선정 100대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박대준 쿠팡 대표, 투자사 및 창업 유관기관, 벤처기업 대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기업 성장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역량 있는 벤처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