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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시조창 경연대회’ 대상에 경주 이정희씨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2-12-05 17:04 게재일 2022-12-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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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조부·명인부·대상부 등서 <br/>열띤 경연… 수상자 46명 배출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정희(왼쪽)씨와 이장준 고령부군수.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 (지회장 노선조)가 주관하는 제13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4일(일) 대가야 문화누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부, 대상부, 단체부 전 부문에 걸쳐 진행했다.

전통국악인 시조창을 계승ㆍ발전시키고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국악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했다. 올해 13회째인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이정희 (여, 66세, 경북 경주시)씨가 수상했다.

그 외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46명의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시조대회 중에 유일하게 문화체육 관광부장관상이 있는 대회로 우리 지역과 경상북도의 자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조인들이 함께 가꿔가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준 고령군 부군수는 “고령 전국시조창경연대회를 통해 전통문화 예술의 맥을 이어가고 건전한 국민정서 함양에 커다란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령군에서는 전통국악인 시조창의 전승·발전으로 국악의 고장 고령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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