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설치된 분리수거함은 지역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와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을 유도하고자 지역 내 주요 지역 5곳에 마련됐다.
최삼성 센터장은 “이번 캔 분리수거함 설치로 알루미늄 캔이 버려지지 않고 재활용돼 환경을 살리고, 또 지역 주민들에게도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수거된 캔은 매각해 취약계층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용생 흥해읍장은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가 중추가 돼 우리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자원봉사거점센터와 함께 더욱 힘을 합쳐 살기 좋은 흥해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달 알루미늄 캔 매각 수익금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방한용품을 후원하고 매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리 마을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고 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