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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대구은행장 후보에 황병우 전무 추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12-22 17:26 게재일 2022-12-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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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차기 DGB대구은행장 후보로 황병우<사진> 현 DGB금융지주 전무를 추천했다.

DGB금융그룹은 2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를 열고 차기 DGB대구은행장 후보로 황병우 현 DGB금융지주 전무를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임을 바라보던 현직 임성훈 대구은행장 등 다른 후보는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그룹임추위는 지난 2년간 그룹 임원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 9월 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해 은행장 후보군을 압축했다.


임추위는 이달 초부터 최종 후보군 5명을 대상으로 검증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황병우 후보를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황 후보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8년 대구은행에 입사해 20212년부터 대구은행 경영컨설팅센터장으로서 300개 이상의 지역 기업·단체에 대한 경영 솔루션을 이끌었다. 이후 영업점장, 은행장 비서실장 등을 거쳤으며, 임원 승진 후에는 그룹 M&A를 총괄하며 하이투자파트너스와 뉴지스탁을 인수했다. 현재 DGB금융지주에서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황병우 후보는 추후 열리는 DGB대구은행 임추위와 이사회 등을 거쳐 올해 말 DGB대구은행 주주총회에서 제14대 은행장으로 선임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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