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에는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필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사법기관 등 외부 기관의 인력 보강도 추진한다. 또 법률 전문가, 학계 등으로 구성된 민간 자문단도 운영한다.
TF는 우선 전세 사기 피해 임차인을 위한 상담 인력을 확충하고, 상담 안내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주택 1천139채를 보유하다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한 일명 ‘빌라왕’ 김모씨 사건 피해 임차인 등을 위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은 온라인에서 대출 이자 지원 등을 미끼로 임차인을 현혹하는 전세사기 의심 매물에 대한 모니터링에 나서기로 했다.
/이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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