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38분쯤 포항시 북구 대신동 소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남성 거주자 A씨가 숨지고, 건물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천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48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다가구 주택에서 난 불로 인테리어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선 23일 오후 8시 24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신광면의 한 농장 내 태양광 패널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