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북 경산대임지구 등 전국 5개 사업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천85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업과 관련한 사업자를 27일부터 공모한다.
참가의향서 접수는 내년 1월 10∼11일 오후 3시까지며 참가의향서를 낸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내년 3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산대임지구는 총 5만667㎡(A10 블록 1만1천618㎡, B2 블록 3만9천49㎡)의 부지에 공동주택 60㎡ 이하 246가구, 60~85㎡ 이하 736가구 등 모두 982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살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공급 물량을 30%로 확대하고 최초 임대료도 주변 시세의 75% 이하 수준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