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 수는 1만 개 줄어<br/>‘2030 청년 사장’은 증가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 종사자 수는 720만5천명으로 전년 대비 7만7천명(-1.1%) 감소했다.
소상공인 사업체 수(411만7천개)는 전년 대비 1만개(-0.2%)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6.6%), 도·소매업(-1.6%), 예술·스포츠·여가업(-2.2%) 등은 감소했으나 교육서비스업(6.4%,), 건설업(3.2%) 등은 증가했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50대(30.8%)가 가장 많고 40대 이상 대표자는 감소한 반면, 20대 이하(5.2%)가 가장 적었다.
다만 전년 대비 20대 이하 청년 대표 사업체가 11.7% 늘면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30대 대표 사업체도 4.0% 늘었으나 40대(-0.8%), 50대(-1.9%), 60대 이상(-2.7%) 대표는 일제히 줄었다.
사업체당 창업 비용은 8천800만원, 창업 시 본인 부담금은 6천600만원, 부채액은 1억7천5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사업체당 매출액은 2억2천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사업체당 영업이익(2천800만원)은 39.8% 상승했다.
임차료는 ‘보증부 월세’의 보증금(8.2%)과 월세(4.7%)는 증가하고 ‘무보증 월세’는 월세(5.8%↓)가 감소했다.
평균 부채액은 1억7천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2% 늘었다. 사업장 점유항목에서는 소유(자가) 비중은 전년 대비 25.8%로 1.6%포인트 증가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