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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사랑단 ‘역사·문화 투어’ 성황리 마쳐

김민지기자
등록일 2022-12-27 20:04 게재일 2022-12-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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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회 걸쳐 500여명 참여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마을활동단체 흥해사랑단(대표 김숙정)이 실시한 ‘흥해愛 역사·문화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흥해사랑단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흥해愛 살으리랏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월부터 12월 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투어를 진행했으며, 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흥해읍의 역사·문화·자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흥해읍의 관광명소이자 역사와 문화가 깃든 대표장소인 영일민속박물관, 흥해향교, 도음산, 사방기념공원, 곤륜산 등을 둘러보며 지역 명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흥해의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특히 북천수 맨발걷기와 권무정 국궁 체험, 사생대회 등 코로나19로 마음껏 뛰어놀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은 시간을 가져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코로나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사진도 찍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쌓았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흥해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 흥해 뿐만 아니라 포항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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