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전세사기 피해예방 위해<br/>내년 1월부터 도움서비스 시행
포항시 남구(청장 안승도)가 부동산 계약에 취약한 대학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포항시 남구 임대차계약 도움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최근 들어 포항시의 전세가율이 80%를 초과하면서 전세 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포항시 남구 임대차계약 도움서비스’는 총 3가지의 서비스로 이뤄졌다.
우선 ‘주거지탐색서비스’는 타지역민이 포항에 거주하기 위해 주거지를 알아볼 경우 본인의 상황에 맞는 거주지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다음으로 ‘전·월세 계약 상담 서비스’는 청년층이 임대차 계약 시 주의할 점을 알려주는 서비스고, 마지막 ‘중개물건 동행서비스’는 담당 공무원이 신청자와 함께 직접 임대차 계약 시 동행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임대차 계약 시 사전에 알아야 할 점 및 확인해야 할 점을 알려줘 혹시라도 있을 전세사기를 막고자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서비스 이용금액은 무료이며,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날로부터 일주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 중 선정을 통해 상담서비스는 매주 3명, 동행서비스는 1명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서는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제출은 남구청 민원토지정보과로 방문 또는 FAX로 하면 된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