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경북 115개 기업<br/>‘비금속광물·IT부품’ 하락 영향
대구·경북 상장사의 지난달 시가 총액이 전월보다 7조9천억여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115개 사) 시가 총액은 50조3천559억원으로 전달보다 13.59%(7조9천220억원)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0개 사)의 시가 총액은 31조4천456억 원으로 14.49%(4조4천900억 원) 감소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5개 사)의 시가 총액은 18조9천103억 원으로 15.36%(3조4천321억 원) 줄었다. 또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2조9천71억 원으로 전월 대비 24.57% 감소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조일알미늄(12.14%), 한국가스공사(3.72%), 대동(2.78%), 제일연마(1.65%) 등 순으로 드러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이브이엠(7.63%), 전진바이오팜(5.20%), 현대바이오(5.18%), 신라섬유(4.57%) 등 순을 보였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관계자는 “비금속광물 및 IT 부품 업종 등의 하락세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