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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年 수출액 사상 첫 100억 달러 돌파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1-15 17:46 게재일 2023-01-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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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6억 달러 달성<br/>전년 대비 34.1% 늘어나<br/>이차전지 등 화공품이 견인<br/>경북은 469억 달러… 6%↑
2022년 대구지역 수출이 연간기준 사상 최초로 106억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전년대비 수출 10.2% 증가한 575억 달러, 수입은 21.0% 증가한 297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7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경북 전년동월대비 수출은 6.7% 감소한 48억2천만 달러, 수입은 14.6% 감소한 21억9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6억3천만 달러 흑자다.


대구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34.1% 증가한 106억달러, 수입은 54.9% 증가한 81억 달러로 수출액과 수입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차전지 화학원료 등 화공품 수출이 전년대비 184% 증가하며 대구 수출을 견인하는 가운데 연간 기준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184.0%),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0.3%), 전기전자제품(11.1%)은 증가했고, 기계류와 정밀기기(△2.5%)는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198.3%), 전기전자기기(21.8%), 기계류와 정밀기기(6.1%)가 증가했으며, 철강재(△0.1%), 내구소비재(△3.6%)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107.8%), 미국(14.8%), 동남아(18.4%) 등 대부분 증가했고, 수입은 중국(82.5%), 중남미(273.8%), 동남아(29.2%), 일본(1.9%)이 증가했으며, EU(△1.0%)는 감소했다.


경북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6% 증가한 469억달러, 수입은 11.9% 증가한 216억달러이나, 지난해 9월 이후 수출이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 수출은 철강제품(10.6%), 화공품(38.6%)이 증가했고, 전기전자제품(△0.3%), 기계류와 정밀기기(△7.6%),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9.4%)은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90.5%)·연료(76.0%)·철강재(5.1%)는 증가했으며, 광물(△17.0%)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2.1%), EU(53.4%), 일본(8.8%)은 증가했으며, 동남아(△2.6%)·미국(△9.6%)은 감소했다. 수입은 중국(42.9%), 호주(0.1%), 동남아(34.8%), 중남미(15.0%)가 증가했고, 일본(△18.4%)은 감소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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